![]() | 어메이징 필로소피 - ![]() 마이클 패튼.케빈 캐넌 지음, 장석봉 옮김/궁리 |
소크라테스, 데카르트, 플라톤, 칸트, 니체, 탈레스, 데모크리토스, 아리스토텔레스,
홉스, 로크, 라이프니츠, 스피노자, 흄, 페일리, 벤담, 밀, 다윈, 차머스 등등
고대부터 현대까지 서양 철학을 대표하는 23명의 철학자들과의 조우,
그리고 그들 사이에 벌어지는 엎치락뒤치락 흥미진진한 논쟁까지!
서양 철학사의 다채로운 면모를 재미있고 명쾌하게 소개해주는 입문서!
총 일곱 가지의 장으로 구성된 본문에서 독자들은 흥미진진한 사건사고들이 가득한 ‘철학의 강’을 따라 엎치락뒤치락 여행을 하게 된다. 여기에는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로 서양 철학의 기초를 다진 친절한 안내자 헤라클레이토스가 함께한다. 강줄기를 따라 철학의 네 가지 큰 영역이라 할 수 있는 논리학(추론과 사유의 규칙에 관한 연구), 인식론(믿음과 지식의 정당화에 관한 연구), 형이상학(실제의 궁극적인 본성에 관한 연구), 가치론(윤리학이나 미학 같은 가치에 관한 연구)의 땅을 순차적으로 들르게 되는데, 과연 각각의 땅에서 서양의 대표 철학자 23인 중 ‘어떤 철학자들과 조우하게 될까?’를 상상하며 읽어보는 것도 재미의 요소가 될 것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23인의 철학자들>--------------------------------
탈레스 / 헤라클레이토스 / 데모크리토스 / 소크라테스 / 플라톤 / 아리스토텔레스 / 토마스 아퀴나스 / 토머스 홉스 / 르네 데카르트 / 존 로크 /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 / 바뤼흐 스피노자 / 조지 버클리 / 쥘리앵 오프루아 드 라메트리 / 데이비드 흄 / 이마누엘 칸트 / 윌리엄 페일리 / 제러미 벤담 / 존 스튜어트 밀 / 찰스 로버트 다윈 /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 앨런 튜링 / 데이비드 차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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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포문을 여는 <들어가는 장>에서는 철학의 기본 의미와 목적을 넌지시 일러주고, 철학자 연표를 통해 책 전반에 두문분출 등장하는 핵심 철학자들을 소개한다. 또한 철학을 대할 때 주의해야 하는 점 등을 설명한다.
<1장. 논리>(논리학)에서는 철학에서의 논리의 의미, 논증에서 어떤 근거가 좋은 근거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카누와 배를 예로 들어 연역과 귀납이라는 논리적 주장에 대해 설명하고, 암벽등반을 하며 참과 거짓 명제를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2장. 지각>(인식론)에서는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아는가? 하는 인식론의 의미를 짚어보고 회의주의, 경험주의, 빈 서판, 감각과 물리적 실재, 관념론 등을 살펴본다. <3장. 마음>(인식론)에서는 철학에서 가장 흥미롭고도 위험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마음에 대해 탐구한다. 마음이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시계와 시계탑을 예로 들어 일원론과 이원론을 설명하고 뇌의 상태 및 인공지능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4장. 자유의지>(형이상학)에서는 결정론, 비결정론, 양립가능론, 양립불가론 등 철학과 과학에서의 다양한 이론을 통해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지는지 아닌지를 살펴본다. <5장. 신>(형이상학)에서는 유사 이래 인간이 믿어온 종교를 바탕으로 신의 존재를 찬반론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 무한과 유한의 개념, 뉴턴의 중력법칙, 인간의 눈, 우주와 인간의 존재, 회중시계 등 다양한 예시가 흥미진진하다.
본문의 마지막 <6장. 윤리학>(가치론)에서는 철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윤리학의 질문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다룬다. 옳고 그름, 선과 악의 문제, 과연 무엇이 객관적인 도덕인지를 철학적으로 탐구하며 인간의 본성에 대한 철학의 문제를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이처럼 재기 넘치고 재미있게 철학 분야 최신의 성과까지 담고 있는 이 책은 많은 철학자들이 삶의 문제에 대해 어떻게 씨름해왔는지를 몸소 경험하게 해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나와 우주, 인간 존재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철학하는 시간을 가지고, 나아가 자신만의 철학을 찾아가는 밑거름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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